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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명 현직자 멘토링에 면접까지… 제약·바이오 취업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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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저은미 작성일19-08-19 23:29 조회15 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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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구직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약바이오협회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올해 하반기 제약바이오기업 취직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실무추진단’은 다음달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하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면접·상담부스는 물론 멘토링,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약바이오업계 사상 처음 개최한 채용박람회 행사에서 한 단계 나아가 호응도가 높았던 현장 면접 및 멘토링 등 콘텐츠는 강화하고, AI(인공지능) 면접 체험관 등을 신설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입사지원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토록 했다.

우선 채용박람회의 핵심인 현장면접관에서는 사전신청 홈페이지의 서류심사 절차 등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행사 당일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다만 현장면접 참여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해야 한다.

현장면접 부스는 개방형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폐쇄형으로 제작해 외부 공개를 차단하고, 면접관과 구직자 모두 면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지난해 가로 3m, 세로 2m의 협소했던 부스 공간은 국내 최초로 가로 4m, 세로 3m 공간으로 확대해 보다 쾌적한 면접 진행이 가능토록 했다.

구직자가 제약바이오기업 현직자를 만나 현실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현장도 지난해 개방된 원형 테이블에서 진행한 것을 올해 독립된 공간으로 변경, 각 상담별 소음 간섭을 최소화했고 더욱 원활한 상담이 이뤄지도록 했다. 멘토는 R&D(연구개발), 생산, 인·허가, 마케팅, CP(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홍보, 경영일반 등 제약바이오산업 주요 직무 현직자 4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15분간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멘토링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 신청 항목에서 행사 당일 시간을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이기 때문에 관심 있는 구직자는 접수를 서둘러야 한다.

또 제약바이오기업의 채용트렌드를 반영해 신설한 AI 면접체험관에서는 자기소개를 포함한 기본질문과 직무 상황별 질문 등에 대한 답변, AI 면접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채용특강관에서는 지난해 구직자의 호응도가 높았던 기업설명회와 제약바이오 산업 직무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제약직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제약직무 아카데미는 제약바이오산업 각 직무에 대한 현직자의 직무 소개와 유용한 정보를 들을 수 있으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제약직무 아카데미에서 이어지는 기업설명회에서는 유한양행, 메디톡스, 한미약품, GC녹십자, 대웅제약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이 바라는 인재상과 취업 시 유의해야 하는 내용 등을 들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구직자를 위한 면접 메이크업과 이미지 컨설팅, 전문 작가의 이력서 사진 촬영, 이력서 출력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아름 기자 ar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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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에 대한 어두운 전망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어 걱정스럽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당초 2.2%로 봤던 한국 성장률을 1.9%로 낮춰 잡았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국내외 42개 기관의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가운데 1%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견해를 보인 곳이 11개에 달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현 수준의 생산성에 머문다면 2020년대 경제성장률이 연평균 1%대에 그칠 것이라며 우려를 제기했다. 잠재성장률도 추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20년대 연평균 2.2%대로 내려갈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현대경제연구원도 2021~2025년 2%대 초반으로 낮아지고 2026년 이후에는 1%대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정부도 경기진단보고서(그린북)에서 5개월 연속 경기가 부진하다는 표현을 쓰며 현 상황을 인정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 8월호에서인데, "수출과 투자의 부진한 흐름이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6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7%,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다. 5월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7.1%나 감소했다가 6월 0.4% 증가세지만 전월의 기저효과일 뿐이다. 생산과 투자 부진은 수출에 그대로 반영돼 7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1.0% 감소하며 8개월째 추락했다. 내수도 얼어붙어 6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6% 감소했다. 대외적으로는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 규제에다 미국발 경기 침체 가능성까지 더해졌다. 미국 국채 10년물과 2년물 금리가 뒤바뀌는 장·단기 금리 역전 상태가 지속되면서 1960년대 이후 비슷한 현상을 보였을 때 대부분 경기 침체로 이어졌다는 분석 때문이다.

성장률이 주저앉으면 생산과 투자 부진으로 일자리가 줄고 가계 소득 감소와 세수 부족 등 연쇄적인 파장을 부를 수 있다. 한국 경제가 성장동력을 회복하려면 무엇보다 부진한 투자를 선순환 궤도로 끌어올리는 일이 우선이니 어디에서 막히고 있는지 다시 점검해야 한다. 주52시간제를 보완할 탄력근로제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을 메울 방안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규제 샌드박스 같은 제도를 과감하게 확대해 기업들이 규제 혁파를 피부로 느끼게 해줘야 한다. 부진한 건설 투자도 촉진해야 하는데, 특정 지역을 겨냥한 민간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오히려 발목을 잡을 판이다. 투자할 환경을 만들어줘 기업의 투자심리를 되살리는 것이 저성장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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